에너지부, 업계 창업 활성화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터 출범

압둘아지즈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에너지부 장관과 압둘라 빈 아미르 알스와하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의 참석 하에, 에너지부는 " Taqatech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에너지 부문의 혁신 촉진, 경제 성장 자극, 환경 지속가능성 강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 프로젝트 지원, 경제 다각화와 기술 국산화, 로컬 콘텐츠 활성화를 통해 사우디 비전 2030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알카라즈’와 협력하여 추진된다.

본 프로그램은 에너지 분야의 선도 기업들과 여러 대학 및 전문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설계되었으며, 스타트업, 창업가, 정부기관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고효과 이니셔티브로 추진된다. 이는 기술·전문 멘토링,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연결 등 포괄적 지원 모델을 통해 민간 부문의 역할을 강화하고, 에너지 분야에서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에너지 효율성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혁신 기술,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사우디를 에너지 기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시키는 데 이바지할 예정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에너지 분야의 비용 절감을 통해 재무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로컬 콘텐츠 강화와 경제 다각화를 촉진하는 기업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국내 에너지 솔루션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는 기업, 탄소 저감·청정에너지·그린기술에 중점을 두는 스타트업, 에너지 인프라를 강화하고 공급망 회복력을 향상시켜 에너지 안보와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기업 등이 포함된다.

이 프로그램은 3년에 걸쳐 총 3개 그룹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각 그룹당 20개 기업이 참여한다. 전체 과정은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6개월에서 12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는 탐색 및 선정, 2단계는 액셀러레이션, 3단계는 시범 프로젝트 실행, 4단계는 투자 유치 단계로 구성된다.